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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7월 땅값 전국 평균 세배 인상

2014.08.28(Thu) 09:15:05

지난 달 세종시 땅값이 전국 평균보다 세배 이상 뛰며 가장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7월 전국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세종시의 지가상승률은 0.54%로 전국 평균(0.17%)대비 가장 많이 올랐다.

세종시는 3생활권 공사 진척, 장군면 전원주택 예정단지로의 자본유입 등으로 지가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7월 전국지가는 전월 대비 0.17%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4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15%, 지방이 0.20% 상승해 각각 전월보다 0.13%, 0.18% 상승했다.이 중 세종(0.38%→0.54%), 대전(0.09%→0.15%) 등 13개 시도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경기 양주시는 -0.096%를 기록하며 지가변동률이 전국에서 많이 하락했다.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사업 부진에 따른 주거용 부동산의 가력 하락이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인고속도로 북측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거래가 적은 경기 부천시 오정구도 -0.06%를 기록했다.

또한 도시재정비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부평구(-0.03%),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가 감소한 전남 구례군(-0.03%), 재정비촉지구역 해제 및 각종 개발사업 지연으로 부동산 수요가 감소한 경기 의정부시(-0.03%)도 부진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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