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방산 중소기업들이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 기준’으로 인해 방산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허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평가 기준이 대기업에 유리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행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 기준을 ‘기술’ 위주의 정량 평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산학과 교수는 “평가 항목 중 제품에 필요한 핵심 기술 제시와 제품 개발 계획의 배점을 높여야 한다. 산업통산자원부·중소벤처기업 등의 부처에서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제도도 방사청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100억 원 미만의 사업은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IT서비스 기업(대기업)들의 공공사업 참여를 제한해 중견·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현건 기자
rimsclub@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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