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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3년간 3조 유망 서비스산업 지원 펀드 조성"

2014.08.27(Wed) 14:05:09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7일 "앞으로 3년간 최대 3조원 규모의 유망 서비스산업 지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기업인들과 기술금융 간담회를 갖고 "각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주도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복지부의 '글로벌제약산업 육성펀드'에 정책금융공사가 최소 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와 방송통신과 디지털콘텐츠 등의 제작과 창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제약산업 육성펀드'는 제약·바이오·의료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약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복지부가 1000억~15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이다.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는 올해 2000억원,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는 1000억원 규모로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조성중이다.

신 위원장은 "판교는 IT·BT·융합기술 중심의 첨단혁신 클러스트로, 창조경제와 유망서비스산업 투자활성화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지원도 이런 특성에 맞춰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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