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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안 남정임 이재선 정운식…다른 색깔로 어우러지는 '4인 4색 동행전' 개최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 출신 작가 4인전, 24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려

2024.09.19(Thu) 16:46:13

[비즈한국]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전 출신 작가 4인이 함께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권주안, 남정임, 이재선, 정운식 작가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人 4色 동행전’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연다.

 

권주안, 남정임, 이재선, 정운식 작가의 ‘4人 4色 동행전’이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인사아트프라자​ 제공


이번 전시는 제목에서 말하듯 작가 4명의 다양한 주제와 재료, 기법이 서로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비즈한국과 일요신문이 공동 진행하는 한국미술작가 육성 프로젝트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이 프로젝트 출신 작가들이 결성한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협회(KAUP)’에서 활동하고 있다.

 

권주안 작가는 맑은 하늘과 울창한 산림, 폭포, 얼룩말 등 꿈속의 풍경 같은 이미지를 그려 환상적이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정임 작가는 흰색을 배경으로 다양한 색채를 긴 선과 같은 면으로 그려내 흰색을 더욱 강조해 보인다. 단순하고 담백한 그림이 오래 시선을 끈다.

 

이재선 작가는 전통 초상화의 배채 기법을 활용한 현대적 인물화를 선보인다. 비단의 뒷면에 물감을 칠해 은은한 색감을 선보이면서 인물의 감정과 표정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정운식 작가는 스테인리스를 조각내어 겹겹이 조립하는 팝아트 풍의 조소 작품을 선보인다. 오드리 헵번 같은 유명 인물과 자동차처럼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소재를 선보인다. 

 

전시회를 주최한 박복신 인사아트프라자 회장은 “훌륭한 작가 4명이 어우러지듯 우리 사회도 각자 색이 다른 모두가 화합하여 동행하는 세상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 

김남희 기자

namhee@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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