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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세월호 영향 당초 보다 오래갈 듯"

2014.08.27(Wed) 15:51:48

세월호 사고의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세월호 사고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의 지속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개월이 50.3%, 2~3개월이 30.1%, 3개월 초과가 19.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설문조사에서는 세월호 사고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10.2%에 그쳤었다.

2분기 사고 영향으로 부진했던 소비 및 서비스업 생산은 7~8월중 대부분의 권역에서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다만 전분기 크게 감소했던 음식·숙박업, 관광·여가관련 서비스업이 휴가철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5월 105→6월 107) 일시 개선됐던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 (105)들어 다시 악화되는 등 소비심리는 아직 불안한 양상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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