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스포츠단 유현조 프로가 8일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골프클럽에서 개최됐으며, 총 상금은 12억 원으로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유현조는 프로 첫 시즌에 생애 첫 우승과 동시에 메이저 왕관을 품는 영광을 안았다.
유현조는 대회 기간 1라운드 4언더파 68타, 2라운드 6언더파 138타, 3라운드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2억 16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18개 KLPGA 대회에서 톱10에 4차례 들며 신인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등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2라운드에서의 샷이글은 물론 마지막 라운드 17번홀에서 약 18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의 쐐기를 박는 등 신인답지 않은 담대하면서도 차분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2024 시즌 첫 루키 우승이라는 기록도 더했다.
유현조는 우승 후 “마지막 라운드 후반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남은 시즌 1승을 더해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 부족했던 실력에도 불구하고 유현조라는 선수를 발굴해 아낌없이 육성하고 응원해 준 삼천리에 특히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천리와 유현조 프로의 인연은 짧지 않다. 중학생 시절 꿈나무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삼천리가 운영중인 삼천리 아카데미에 발탁되어 체계적인 코칭과 훈련을 받아 온 유현조는 기량이 급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대표로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땄다. 올 시즌 삼천리 마크를 달고 당당하게 정규투어에 데뷔한 유현조 프로는 이번 우승을 통해 삼천리 아카데미 출신으로서는 정규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삼천리그룹 내 외식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SL&C(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는 유현조 프로의 우승을 기념해 모든 외식 브랜드 매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메뉴 증정 행사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9일부터 21일까지 모던 중식당 ‘Chai797’, 홍콩식 대중음식점 ‘호우섬’, 한우 등심 전문점 ‘바른고기 정육점’, 직화구이 전문점 ‘서리재’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유린기, 딤섬, 냉면 등 메뉴를 증정한다.
한편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나눔상생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날 우승을 거둔 유현조(19)를 비롯해 김해림(35), 고지우(22), 고지원(20), 마다솜(25), 박도영(28), 최가빈(21), 이재윤(24), 정지현(20), 서교림(18)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베테랑과 신예가 조화를 이루는 ‘삼천리 스포츠단’ 운영,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육성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개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를 발굴하여 프로골퍼로 양성하는 ‘삼천리 아카데미’ 운영 등 다방면에서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는 삼천리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