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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샵, “농가 전자상거래 자립 시작됐다”

하이팜, 200여 곳 농가에 개별 쇼핑몰 제공

2014.08.27(Wed) 15:53:15

   
 

농가들이 직접 농산물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메이크샵이 기존 사이트를 개편해 개별 농가가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은 농가 통합 쇼핑몰 하이팜(www.hi-farm.com)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하이팜은 농촌진흥청이 지원해오던 산지직송 농산품 쇼핑몰이다. 지난 4월부터 농축산업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메이크샵이 사이트 구축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사이트 개편으로 하이팜 소속 200여개 농가에 개별 쇼핑몰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농가들이 전자상거래에 있어 자립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모바일 환경에 맞춘 ‘하이팜 모바일 쇼핑몰’을 동시 오픈했다. 이는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밖에 여러 농가의 다양한 상품을 일괄 결제할 수 있는 통합결제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제철상품, 농가별 상품 검색 기능을 더해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아 구매 할 수 있다.

구영준 하이팜 담당 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그동안 농촌진흥청 지원에 의존해야 했던 농가가 개별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는 등 전자상거래 자립의 첫 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농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팜은 사이트 개편과 오는 9월 추석을 맞아 농산품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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