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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은 가라’ 서피스 프로 3 국내 공식 출시

2014.08.27(Wed) 10:19:36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 3(Surface Pro 3)’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서피스 프로 3는 태블릿 사용자들이 더 이상 노트북을 별도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도록 노트북이 가진 모든 기능을 하나의 태블릿에 구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디바이스다.

서피스 프로 3는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바이스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고사양의 3D 온라인 게임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아울러 오피스 등 기존 윈도우 운영체제의 응용 프로그램이 모두 호환돼 서피스 프로 3 하나만으로 여가는 물론 노트북에서 했던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서피스 프로 3의 전작 대비 1.4인치 커진 12인치 넓은 화면과 고급스러운 5가지(블랙, 사이언, 블루, 퍼플, 레드) 색상의 타입 커버, 디지털 노트 프로그램인 ‘원노트(OneNote)’ 앱과 더욱 강력해진 서피스 펜은 일반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하이마트를 통해 진행됐던 국내 예약 판매는 전작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세이지 노스 어메리카(Sage North America)가 올해 6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모바일 디바이스가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21%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직원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피스 프로 3는 일반 기업은 물론 교육,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BMW, 코카콜라, LVMH(루이비통) 등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롯데쇼핑 등 유수의 국내 기업에서도 업무용 디바이스로 채택되며 뛰어난 생산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운영체제의 활용이 유연한 중소기업 시장 공략 ▲추가 채널 확대를 통해 기업시장 유통 강화(6개 리셀러) ▲엔터프라이즈 생태계 확보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 프로 3는 이동성(Portable), 성능(Powerful), 생산성(Productive)의 3P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서피스 프로 3는 국내에서 8월 28일부터 오프라인은 전국 롯데하이마트(www.himart.co.kr) 매장에서, 온라인은 하이마트(www.e-himart.co.kr) 및 지마켓(www.gmarket.co.kr)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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