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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 공채 전년 대비 7.1% 감소

2014.08.27(Wed) 10:15:18

하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전망이 지난 해 하반기에 비해 7.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공기업 제외) 중 조사에 응한 245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4년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44.9%(110개사)였다.

37.6%%(92개사)는 올 하반기 신규 채용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7.6%(43개사)였다.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는 대기업 110개사의 채용규모는 총 1만5131명으로 지난해 하반기(1만6283명) 대비 7.1% 감소한 수준이다.

전체 채용규모는 감소한 반면, 1개사 평균 채용규모는 지난해(1개사 당 평균 105명)에 비해 다소 늘어(1개사 당 평균 138명) 500대기업 내에서도 기업 간 채용규모의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올 하반기 대졸 신입직 인력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자동차 운수업종으로 총 3180명의 신규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 전자업(2407명), 유통 무역업(1855명), 금융업(1790명), IT 정보통신업(1610명), 제조업(1460명), 건설업(795명), 석유 화학업(659명), 조선 중공업(430명), 기계 철강업(410명), 식음료 외식업(405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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