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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형마트 매출 줄고 백화점은 늘고

2014.08.26(Tue) 11:45:46

지난 달 대형마트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백화점은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내놓은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 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줄었다.

감소 이유는 마른 장마로 장마용품의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여름 의류, 수영복 등의 판매도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의류(-9.7%), 잡화(-9.3%), 스포츠(-7.5%) 등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지난 달 백화점 매출은 2.0% 증가했다. 10월 윤달을 피해 결혼하려는 이른 가을 혼수용품 수요와 백화점의 판촉 행사가 영향을 미쳤다.

백화점에서 예물용 시계, 의류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매출이 5.5% 뛰었다. 여성 정장 매출은 고가의 여성모피 할인행사에 힘입어 4.6% 증가했다.

편의점 매출은 점포수 증가와 판촉행사 확대 등으로 8.2% 늘어났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은 일요일 의무휴업, 영업시간 축소 점포 증가 등으로 3.1% 줄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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