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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집중 공급에 전국 미분양 주택 3개월 연속 증가

2014.08.26(Tue) 11:29:41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이 집중 공급되면서 미분양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1287가구로 전월(5만257가구) 대비 1030가구가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던 미분양 물량은 지난 4월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3만212가구) 대비 11.3%(3415가구) 감소한 2만6797가구로 김포와 파주, 평택 등 경기도와 인천의 미분양이 감소한데 따른다.

지방은 공급이 많던 대구와 광주, 세종, 경북 등의 미분양이 증가해 전월(2만45가구) 대비 22.2%(4445가구) 증가한 2만4490가구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1만9166가구로 전월(1만9846가구) 대비 680가구 줄었다. 반면 85㎡ 이하는 3만2121가구로 전월(3만706가구) 대비 1415가구 증가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대비 소폭 감소(791가구)한 2만312가구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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