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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뮤지컬배우 홍광호, 아리팍 110억 원에 매입 '최고가' 경신

계약 체결 후 10개월 만에 소유권 이전하면서 아내가 44억 대출…공유, 신동엽, 성시경 등 거주

2024.06.25(Tue) 16:09:48

[비즈한국] 일명 ‘아리팍’으로 불리는 서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아파트가 최근 110억 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매수자는 최근 뮤지컬 ‘일 테노레​’에서 주연배우로 활동한 뮤지컬배우 홍광호 씨로 확인됐다. 

 

뮤지컬 ‘일 테노레’에 출연한 홍광호. 사진=오디컴퍼니(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데스노트, 일 테노레 등에 출연한 배우 홍광호 씨(42)가 아크로리버파크의 펜트하우스 세대를 지난 10일 110억 원에 매입했다. 아크로리버파크의 ​이전 ​최고가는 68억 원으로 2022년 5월 거래됐다. 홍 씨가 매입한 세대는 아크로리버파크 단지에서 한강과 가장 가까운 동으로, 한 층에 한 세대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다. 전용면적은 234.8㎡(71평)​, 공급면적은 313.8㎡(95평)으로 방 5개, 욕실 3개로 이루어졌다.

 

홍광호 씨는 아크로리버파크를 매입하면서 배우인 아내 강예솔 씨(본명 임일규) 명의로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았다.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이전 소유자인 김은섭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 부사장과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한 건 지난해 10월 6일, 잔금 완납에 따라 소유권 이전 등기가 법원에 접수된 건 8개월 만인 지난 10일이다. 소유권이 홍 씨에게 이전되는 날, 아내 강 씨가 시중은행에서 채권최고액 44억 원의 담보대출을 받았다. 현금 70억 원, 대출 40억 원으로 아파트를 마련한 셈이다. 

 

뮤지컬 배우 홍광호 씨가 최근 아크로리버파크(사진) 펜트하우스를 110억 원에 매입했다. 사진=비즈한국 DB


아크로리버파크는 대림건설이 2016년 신반포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올해 국내 공동주택 공시가격 순위 9위에 오른 고급주택이다. ​전체 1612세대로 구성된 단지에는 홍광호 씨 외에도 공유, 고수, 신동엽, 성시경 등 정상급 연예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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