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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희망의 동행 프로그램’확대 시행

2014.08.25(Mon) 14:17:30

KB국민은행은 금융취약 개인고객 및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희망의 동행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희망의 동행 프로그램’은 금융 취약 계층 및 서민, 일시적 자금 유동성 부족에 빠진 중소기업과 상호 협의를 통해 채무상환 부담 경감과 정상화 방안을 도출하고, 적기에 금융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은행이 동반성장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개인, 레스-레스(Less-Less) 프로그램

레스-레스(Less-Less) 프로그램은 부동산담보 연체고객에 대해 경매를 진행하던 방식을 벗어나, 경매착수 전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재산상 손실을 최소화 하는 제도다.

7월초 5천만원 이상 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1개월간 184명(285억원)의 상담을 통해 24명(26억원)이 채무를 정상화 했다. 또한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대상자를 대출금 5천만원 이상 보유고객에서 1천만원 이상 보유 고객으로 확대했다.

◆ 기업, 신용개선 프로그램

‘희망의 동행 프로그램(기업신용개선)’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지만 정상화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금리할인, 여신기간 조정, 유동성 자금 지원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는 이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1,565개 기업을 점검해 연말까지 50개 이상의 기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기업의 요건을 완화했다. 대상 기업을 여신 비중이 60% 이상인 기업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의 신용등급 구간을 확대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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