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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동커이(Dong Khoi) 거리에 베트남 1호점을 공식 오픈 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오후에 열린 오픈 행사에는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이사와 현지 파트너사인 MH그룹 Ho Minh Hoang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픈식과 체험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50여 개의 현지 언론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베트남 1호점 ‘동커이점’은 341.8m2(103.41평) 규모로, 19세기 유럽의 노천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컨셉으로 한국 카페베네와 동일하게 모던 빈티지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이번 동커이점 오픈을 위해 카페베네는 베트남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을 통해 현지인이 즐기는 과일을 사용한 라임주스와 포멜로주스, 망고젤라또, 세시모젤라또의 선정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빙수와 와플 등 카페베네의 베스트셀러 메뉴들을 선보여 오픈 당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페베네는 올해 4월 MH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1호점인 동커이점을 오픈하기 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베트남의 가장 큰 도시인 호치민 내 중심상권에 자리잡은 만큼 철저한 시장 조사와 고객 분석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식 카페 문화를 제대로 알릴 것”이라며 “카페베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조화롭게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연내 호치민 지역에 직영 3개 점 오픈을 기본 목표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300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