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로부터 매입한 단독주택을 철거한 후 새롭게 집을 짓고 있다. 허태수 회장은 이한동 전 총리의 사위로 2013년 45억 원에 서초구에 위치한 이 단독주택을 매입한 바 있다. 오는 6월 완공될 집은 기존 주택보다 2배 넓다.
고 이한동 총리의 장녀 이지원 씨와 결혼한 허태수 회장은 2013년 이 전 총리로부터 서초구 단독주택을 45억 원에 매입했다. 단독주택 부지는 705㎡(213평)이며, 고 이한동 전 총리가 2006년 지하 2층~지상 2층의 단독주택(454㎡, 137평)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이 단독주택을 증축해 약 23㎡(7평)를 넓혀 거주하다가 2022년 12월 허물고 새 집을 짓고 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허 회장은 기존 주택을 철거한 지 약 세 달 만인 지난해 3월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새 단독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연면적 971㎡(294평)로 기존 주택보다 2배 정도 넓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로 네 달 정도 남았다. 단독주택 부지 외부에는 가림막이 설치돼 있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허 회장은 공사 기간 동안 삼성동 소재 호텔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민 기자
workhard@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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