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자사의 오피스 제품군 중 디지털 노트 프로그램인 ‘원노트(OneNote)’ 앱을 안드로이드 태블릿용으로 출시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윈도우,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원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거의 모든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동기화되는 원노트의 기능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용자들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오피스 경험과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의 일환이다.
신규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 원노트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핸드라이팅 및 그림그리기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학생, 직장인들이 회의나 강의에서 필기를 해야 할 때 종이와 펜 없이도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전자펜을 활용해 원노트로 편안하고 익숙하게 메모할 수 있다. 특히 원노트에 기록한 노트와 콘텐츠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저장공간 원드라이브(OneDrive)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또 오피스 365 유료 구독자에게는 1TB, 무료 사용자에게는 기본 15GB의 원드라이브 저장 공간이 제공된다. 따라서 오피스 365 구독자들은 용량 걱정 없이 저장, 확인 및 공유가 가능하다.
▲ 원노트 그리기 기능 스크린 샷 |
핸드라이팅 기능의 경우 실제 종이에 적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또 핸드라이팅과 그림그리기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터치에 최적화된 탐색 기능, 향상된 포맷 옵션을 활용한 개성 있는 노트 배경 만들기 등 다양한 개인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원노트는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된다.
아울러 기존 윈도우 스토어용 원노트 앱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인 인쇄하기, 강조하기(하이라이트 하기), 파일 및 PDF 직접 삽입하기 등을 업데이트한 버전을 함께 공개했다.
모든 디바이스를 위한 무료 원노트 앱을 다운받기를 원하거나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http://www.onenote.com/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