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배우 김수현 씨가 서울 초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성수동 갤러리아포레를 한 채 더 장만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씨는 이미 갤러리아포레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 채 더 매입하면서 갤러리아포레 아파트만 무려 세 채나 보유하게 됐다.
김수현 씨가 지난 1월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 90평형대 아파트를 88억 원에 추가 매입한 사실이 비즈한국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번에 매입한 아파트는 방 3개, 욕실 3개 구조를 갖춘 것으로 알려지며, 전용면적은 218.05㎡(66평), 공급면적은 297.92㎡(90평)다.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김수현 씨와 매도인 임 아무개 씨는 지난해 11월 2월 매매계약서를 체결했으며, 두 달 만인 1월 5일 김 씨가 잔금을 완납하면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날 김 씨가 아파트를 담보로 내세워 시중은행에서 채권최고액 48억 4000만 원의 대출을 받은 점으로 미뤄 현금으로 44억 원, 대출로 44억 원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추가 매입을 통해 김수현 씨는 갤러리아포레 세 채를 보유하게 됐다.
김수현 씨는 앞서 2013년 10월 갤러리아포레 90평형을 40억 2000만 원에, 2014년 10월 70평형을 30억 2000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 현재 갤러리아포레 아파트 시세가 72억~110억 원이므로, 김 씨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이 최대 300억 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수현 씨가 2014년에 매입한 70평형 아파트에는 김 씨의 사촌형 이로베(개명 전 이재현) 코브픽쳐스 대표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김수현 씨는 오는 3월 방영될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프로듀사’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작품으로, 김 씨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상대 여배우 역에는 ‘나의 해방일지’,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김지원 씨가 맡았다.
유시혁 기자
evernuri@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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