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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지역 특산물, 해외 배송 간편해져”

우체국과 전략적 업무제휴

2014.08.21(Thu) 10:11:56

   
 

몰테일이 우체국쇼핑과 손잡았다. 지역 특산물의 해외 배송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국내 최대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 몰테일(post.malltail.com, 대표 김기록)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이춘호)은 우체국쇼핑의 대한민국 식품한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몰테일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우체국쇼핑의 8100여종에 달하는 지역 특산물이 해외로 배송될 때 몰테일의 배송 시스템을 이용하게 돼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우체국쇼핑의 상품이 해외로 배송될 때 주문건별로 각각 배송이 진행돼 고객들의 배송비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번 제휴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우체국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이 몰테일 서울물류센터에서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몰테일은 상하기 쉬운 식품의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냉장시설을 갖추는 등 안전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승식 몰테일 이사는 “우체국쇼핑과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의 다양한 특산품을 해외에서도 쉽게 묶음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국내 농수축산물에 대한 역직구 시장 저변 확대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한편 몰테일과 우체국쇼핑을 이용하는 전 고객에게 배송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우체국쇼핑은 추첨으로 조미 구이 김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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