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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말레이시아 최초 자동 물류처리센터 구축

2014.08.19(Tue) 18:06:12

   
 

LG CNS가 국내 기술로 말레이시아에 처음으로 자동 물류처리센터를 짓는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최대 택배회사 포스라쥬(PosLaju)의 2000만 링기트(약 70억원)규모 우편물류집중처리센터(Integrated Parcel Center) 구축사업을 수주,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LG CNS는 지난 주 아흐마드 나즈미 빈 마포즈(Ahmad Najmi Bin Mahfodz)포스라쥬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처리 핵심 솔루션 ‘비바소터(VivaSorter)’ 테스트를 마쳤다.

이에 따라 LG CNS는 오는 2015년 5월 준공 예정인 포스라쥬 우편물류집중처리센터에 비바소터를 적용하게 된다. 비바소터는 화물을 고속으로 자동 분류, 물류처리센터의 화물처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택배를 100% 수작업으로 분류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자상거래 등으로 급증하는 택배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수작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 물류처리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LG CNS는 ‘비바소터’를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택배 물류시장과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외산 물류처리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물류센터에도 ‘비바소터’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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