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톱스타 연예인 배용준·이수진 부부, 이민호, 이승기, 블랙핑크 리사, 빈지노에 이어 배우 유해진 씨도 최근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비즈한국 취재 결과 확인됐다. 서울의 전통 부촌 성북동이 청담동, 유엔빌리지를 이을 제3의 ‘톱스타 연예인의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유해진 씨가 지난 10월 27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건물연면적 322.38㎡, 98평)을 45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유 씨가 매입한 성북동 단독주택은 1986년 9월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나, 대지면적이 496㎡(150평)에 달하는 대저택이다.
유 씨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매대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부동산매매계약 체결은 지난 10월 20일, 소유권이전등기는 일주일 후인 10월 27일에 완료됐으며, 근저당권은 설정되지 않았다. 유 씨가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한 날 계약금으로 4억 5000만 원(매매가의 10%), 일주일 후 잔금 40억 5000만 원을 지불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유 씨는 10년 넘게 거주해온 구기동 빌라도 아직 보유하고 있다. 이 빌라는 2008년 8억 6000만 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매매 시세는 20억여 원으로 확인된다. 매입 당시 배우 김혜수 씨와 함께 부동산을 돌아다닌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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