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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증권株 4분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것"

2014.08.18(Mon) 11:07:50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주가 4분기에도 전반적인 증시 환경 호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18일 "코스피 지수가 전고점(2060포인트)을 돌파하면서 증권주도 7월 들어 박스권 상단까지 급등세를 보였다"며 "2년 이상 이어진 박스권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증시 변동성 및 거래대금이 최저 수준에서 반등을 보이고 있고 금융위의 금융 규제 완화 흐름,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 활성화 의지, 증권사 구조조정으로 높아진 레버리지 효과 등을 감안하면 다시 박스권 하단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증권주 주가 흐름은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전반적인 증시 상승 기조 속에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증권주 하락 기간 동안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최근 반등 국면에서 업종 평균 수익률에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포트폴리오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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