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업(대표 이강성)이 9월 11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진행되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해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소개한다.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은 올해 3회 차로 재단법인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이 주최하며, 재생에너지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 금융, 로펌, NGO 등 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 발전 방향, 제도 개선 등의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경기도, 전남도, 제주도 등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부기관 및 지자체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관련 정부의 지원 정책 및 지역별 기업유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들은 각 사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알리는 민·관 협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산업은 이번 포럼에서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집중 소개한다. 보성산업, 한양 등을 계열사로 둔 보성그룹은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632만 평) 부지에 신(新)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조성 중이다.
솔라시도가 위치한 해남군 일대는 국내 최대 일사량 보유 지역으로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기후조건을 갖고 있으며 인근의 염해농지와 간척지 등 활용 가능한 넓은 부지는 산림훼손 등 환경부담을 최소화하며 풍력, 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솔라시도에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산업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벨트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1GW) 데이터센터 파크가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 8월에는 산업부와 전남도, 민간기업 7개사(보성산업, 삼성물산, LG CNS 등)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급으로 기업의 RE100 달성 및 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지역 데이터센터와 차별화 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분산에너지특별법에 따른 지역차등화요금제가 도입 되면 운영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고, 사전 조성된 넓은 부지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수도권 데이터센터에 비해 개발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는 전남도에서 발전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전력계통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을 위한 최적지로 손꼽힌다.
또한 솔라시도에는 단일 발전소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설비 용량(98MW)과 세계 최대 용량(306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춘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 운영 중이며 인근 염해농지를 활용한 태양광과 풍력발전 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룹 계열사인 한양은 지난 6일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개발·투자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와 풍력, 태양광 등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 포럼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에게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를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RE100, 24/7 CFE(Carbon Free Energy)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솔라시도로 유치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보성그룹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