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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경기하방 선제조치로 기준금리 인하"

2014.08.14(Thu) 13:08:1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경기하방 리스크를 막기 위한 사전 조치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이번에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취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정부의 정책과 상승 작용을 해 위축된 경제심리를 개선시키면 경제 회복세의 모멘텀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가계부채 증가와 관련해서는 현재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 총재는 "과거 가계부채 증가 요인을 분석해보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주택경기"라며 "현재의 경제여건이나 인구구조 변화, 주택수급을 감안하면 가계부채 규모는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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