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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상장 위해 주식 액면 분할 결의

2014.08.14(Thu) 10:40:08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패션부문, 리조트 건설부문)은 14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식 액면 분할 등을 결의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상장회사의 기준과 규모에 맞는 법규를 반영하기 위해 정관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식 액면가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그에 따라 발행할 주식의 총수는 3000만주에서 5억주로 조정된다.

발행할 우선주도 200만주에서 5000만주로 늘어난다.

제일모직은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일모직 지분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3.73%)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5.1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8.37%),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8.37%) 등 이 회장 일가와 계열사가 80.62%를 보유하고 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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