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동양증권, 10월 1일부터 유안타증권으로 사명 변경

2014.08.13(Wed) 13:19:14

회사채 불완전판매 논란에 놓인 동양증권이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10월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동양증권은 1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10월 1일부터 상호를 기존 '동양증권'에서 '유안타증권'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동양증권도 오는 10월 1일부터 새 상호로 변경 상장돼 계속 거래될 예정이다.

사명을 바꾸는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1962년 창립 이래 인수합병 등을 통한 회사의 변화에도 지켜온 '동양'이라는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동양증권은 지난 해 8월 동양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자 일부 계열사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불완전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올 6월 대만 유안타증권에 인수됐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