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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드래곤, 164억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 살면서 '최고가' 워너청담 분양

분양가 150억~180억 원…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등 고급아파트만 3채 보유

2023.06.13(Tue) 15:43:18

[비즈한국]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2022년 국내 최고 분양가 350억 원으로 주목 받은 워너청담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지드래곤은 ​2021년 국내 최고가 아파트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를 164억 원에 매입해 현재 거주하고 있으며, ​앞서 2013년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도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지난해 국내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던 워너청담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사진=지드래곤 트위터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해 국내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던 청담동 워너청담의 13층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고급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워너청담을 분양받은 건 지난해 초이며, 분양가는 150억~180억 원에 달한다.

 

워너청담은 가수 아이유가 분양 받은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바로 옆 부지에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워너청담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350억 원으로 지난해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올해는 ​서초동 마제스힐(500억 원), 방배동 더팰리스73(400억 원)의 분양가에 밀려 세 번째로 내려앉았다. 

 

지하 주차장 외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층에 슈퍼카를 주차할 수 있는 워너청담의 내부 조감도.  사진=희림건축 제공

 

지드래곤이 분양 받은 아파트는 전용면적 74평형의 단층 구조로 알려진다. 기존에 보유한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25층 아파트(2013년 3월, 30억 3000만 원 매입)와 한남동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2021년 3월, 164억 원 매입)를 매각하지 않고도 150억~180억 원에 달하는 분양대금을 완납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고급 아파트만 3채를 보유한 다주택자가 됐다. 

  

한편 지드래곤의 친누나이자 2019년 배우 김민준 씨와 결혼한 권다미 씨도 워너청담 아파트를 동시에 분양 받았다. 권 씨는 지드래곤의 아파트보다 넓은 83평형 복층 구조의 아파트를 150억 원에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권 씨는 패션브랜드 ‘레어마켓’의 지분과 경영권을 미국 세쿼이아캐피털에 1000억 원에 매각해 워너청담의 분양대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시혁 기자

evernuri@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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