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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업종변경’시 알아두면 유용한 3가지

2014.08.12(Tue) 09:31:34

제 2의 인생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 만큼 창업 후 얼마 못가 폐업의 길로 가는 창업주도 늘고 있다. 그러나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말자. 업종의 큰 틀을 변화시키는 범위가 아니라면 유사 아이템 수준에서‘업종변경’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와 관련해 ‘업종변경’ 3가지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심리적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대체로 영업 쇠락의 이유를 외부에서만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창업주가 창업시장은 이미 피할 수 없는 경쟁 구도 속에 있다.‘업종변경’을 결정했다면 다시 한번 정신을 재무장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하고 창업공간의 내외적 부분을 완전히 뜯어고치겠다는 마음도 굳건히 먹어야 한다.

둘째, 새로운 아이템 선정에 주력을 해야 한다. 아이템 선정과정에서는 검증된 상품이면 좋을 듯하다. 검증된 상품이란 소비층 변화가 심하지 않은 대중적 아이템 이어야 하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면 가맹점수가 아닌 정확히 공개된 가맹점 생존률과 특허권 보유 여부 등 진입장벽이 높은지 따져 봐야 한다.

셋째, 수요층 분석에 대한 재해석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상권 내 고정수요와 외부 유입 수요의 비율을 정확이 따져야 한다. 또한, 주 수요층이 가족단위인지 직장 수요 인지에 따라 업종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점포 이용객에 대한 객관적 분석은 철저하게 수행돼야 한다.

‘지호 한방 삼계탕’ 이영채 본부장은 “창업은 매우 복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한가지의 우수성만으로 성공하기란 어렵다”며 “업종변경 역시 상권분석, 수요분석, 창업 아이템등을 세밀히 연관 지어 분석해야 두 번의 실패를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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