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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PEC 정상회담 전 마지막 고위관료회의 개막

북경호텔, “꽃보단 스카프가 더 중국적”

2014.08.12(Tue) 09:12:34

중국 북경에서 APEC 고위관료회의가 개막됐다.

지난 6일 2014년 APEC 제 3차 고위관료회의가 북경에서 개막됐다. 21일까지 진행될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의 APEC정상회담 전 마지막 고위관료회의다.

이번 회담이 열리는 백년 전통의 북경 호텔은 시설을 전면 개조했다. 그래서 중국의 전통이 회의장에 잘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경호텔 관계자는 “회의에 참석하는 귀빈들에게 꽃을 선물한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사람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중국 전통 실크스카프를 선물했다. 중국 전통이 잘 구현된 실크 스카프를 선물하는 것은 중국의 예의를 잘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협력포럼인 APEC은 주로 글로벌 경제와 지역 경제의제를 논의한다. 예를 들어 무역과 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 지역 경제 통합, 글로벌 다자 무역 체계 등이다.

그러나 최근 APEC은 안보문제처럼 다루지 않았던 국제 이슈들도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 식량안보, 에너지 안보, 전염병, 테러, 반부패 등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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