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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소속 공무원 비리 연루되면 바로 '직위해제'

2014.08.11(Mon) 12:15:32

미래창조과학부는 앞으로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을 바로 직위해제 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11일 최근 발생한 미래부 직원과 산하 기관 연구원들의 정부출연금 지원 관련 비리 재발 방지 대책을 이같이 발표했다.

최근 검찰수사 결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화진흥원 등 연구원들이 특정 업체에 정부출연금을 지원해주고 거액의 뒷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미래부는 비리 재발 방지 대책으로 외부인사와 감사관실이 참여하는 가운데 소관 실국 주관으로 정부출연사업 전반에 대한 비리 발생 원인을 찾고 오는 9월 말까지 개선책도 마련키로 했다. 이 개선책에는 현재 실시 중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화진흥원(NIA)에 대한 감사결과도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달부터 감사관실에 '정부지원사업 비리 신고센터'도 설치, 운영한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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