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달 9일까지 고등어·명태 등 정부 비축 수산물 5000톤을 시장에 방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시장 경기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 전년 보다 6배 많은 1533톤을 공급하고, 공급시기도 평년보다 앞당겨 12일부터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품목별 물량은 명태 2900톤, 고등어 1204톤, 오징어 490톤, 갈치 200톤, 조기 206톤이다.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롯데마트·GS리테일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10~40%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