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다만 의사소통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삼성의료원 측은 “공식발표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큰 차도는 아니다.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5월 10일 이건희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의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위급 상황을 넘긴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그 곳에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후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았다.
chosim34@biz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