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거주자 외환예금 624억5천만 달러, 사상 최고치 경신

2014.08.08(Fri) 16:55:57

지난 7월말 기준으로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사상 최대치인 624억5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35억달러가 늘었다. 거주자는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을 말한다.

통화별로는 위안화예금이 42억2000만달러나 증가하며 두드러졌다. 중국계 외은지점들이 국내 기관투자가의 위안화예금을 적극 유치한 결과다.

위안화 예금 잔액은 이에 따라 161억9000만 달러로 불어나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9%로 전달보다 5.6%포인트 확대됐다.

반면 달러화예금은 4억달러 감소해 40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 중 비중은 64.5%로 전월말 대비 4.5%포인트 낮아졌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