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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미군 이라크 제한적 공습 승인"

2014.08.08(Fri) 15:53:3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국인 보호를 위해 이라크 서북부지역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급진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해 미군의 제한적인 공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지난 수주 동안 이라크 북부 지역 휩쓸고 있는 IS의 진격을 피해 고립된 소수민족을 지원하는 작전은 이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수니파 무장세력으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한 분파인 IS는 차로 30분이면 아르빌에 도달할 수 있는 곳까지 진격해들어왔다. 지난 주말에는 쿠르드자치군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미국이 공습에 나서게 되면 미군이 철수를 완료한 2011년 이후 미국이 이라크에서 벌이는 첫 군사행동으로 기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작전은 제한적일 것이며, 미국이 이라크에서 다시 전쟁에 휘말리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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