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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족 절반 이상 '아마존' 이용, 만족도 '아이허브' 높아

2014.08.07(Thu) 15:33:59

국내 해외직구 구매 경험자 중 절반 이상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해외직구 이용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로 이용하는 해외온라인쇼핑몰은 아마존(55.9%)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이베이(38.2%)와 아이허브(36.8%) 순이다.

이용자 만족도는 건강보조식품 및 유기농제품 등을 주로 판매하는 아이허브(4.23점)가 가장 높았고 이어 아마존(3.70점), 여성의류 및 잡화를 판매하는 샵밥(3.66점)의 순이었다.

이 중 아이허브는 품질, 가격, 배송의 신속성, 안전성, 사후보상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제품의 다양성 부문에서는 타오바오닷컴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해외구매대행 소비자는 옥션 이베이(31.3%)를 주로 이용하고 이어서 G마켓 이베이(26.7%), 위즈위드(24.9%) 등을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대행업체 상위 5곳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캔아이쇼(3.56점), 위즈위드(3.45점), 엔조이뉴욕(3.38점) 순으로 높았다.

옥션, G마켓과 같은 오픈마켓의 경우 품질과 가격,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배송과 사후보상 부문에서 다른 구매대행업체에 비해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해외배송대행으로 상품을 구입할 때 소비자가 이용하는 업체는 몰테일(36.2%), 위메프박스(15.8%), 뉴욕걸즈(6.5%),아이포터(4.3%), 오마이집(3.9%) 순이었다.

이용이 많은 5개 배송대행업체 중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몰테일(3.50점)이었고 다음으로 위메프박스(3.46점)와 뉴욕걸즈(3.46점)가 높았다.배송의 신속성은 위메프박스, 배송의 안전성은 아이포터, 사후보상은 몰테일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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