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YG엔터테인먼트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본명 마노반라리사)가 우리나라 전통 부촌인 성북동에 둥지를 틀었다. 리사가 매입한 집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고 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 손녀인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 부부가 살다가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블랙핑크 리사는 성북동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연면적 689.22㎡, 208.48평)을 75억 원에 매입했다. 이 단독주택은 2016년 4월에 지어졌으며 대지면적만 655㎡(198.13평)에 달한다. 2022년 공시지가는 42억 2000만 원이다.
리사는 이 단독주택을 2022년 7월 15일에 계약했고, 2023년 1월 30일 잔금을 치렀다. 이후 부동산등기부에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독주택 토지는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와 양성욱 씨 부부가 2014년 11월 20억 5100만 원에 공매로 매입했다. 이후 2016년 4월 단독주택을 새로 지어 7년간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 불리는 성북동 일대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 재계 총수와 배우 배용준, 이승기 등이 거주하고 있다.
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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