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대전~세종 간 주요 도로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기술로서 차량이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측·경보해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은 2017년 본격 도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은 ’16년 말까지 효과 검증 및 규격화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시범사업 대상구간으로 선정하고 지난 달 말부터 설계에 착수하였다.
시범사업은 대전-세종 간 고속도로, 국도, 대전시와 세종시 도시부도로 약 8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국토부는 2016년 말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하여 추돌·충돌 경보 등 교통안전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