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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국산 과자의 두 얼굴 폭로

해외용 과자, 질도 좋고 맛도 좋아

2014.08.07(Thu) 09:28:42

   
▲ 사진=MBC'불만제로 UP'캡처


불만제로가 국산 과자의 두 얼굴을 폭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 에선 국산 과자의 소비자 역차별 문제를 짚어봤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해외에서 인기 높은 유명 국산 과자 업체들의 국내용 과자는 날이 갈수록 가격은 오르고 양은 적어지고 있는 반면 해외용은 싸고 양이 많을뿐더러 성분마저도 차이가 있었다.

불만제로가 폭로한 국산 과자의 두 얼굴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가격차별이다. 미국에선 10달러를 가지고 한국 과자 11개를 구매할 수 있었으나 한국에선 만원으로 단 4개의 과자밖에 살 수 없었다.

업체 측은 “국내용과 해외용의 중간업체가 다르다. 그래서 가격이 차이 나는 것이다. 원자재값 역시 마찬가지”라고 해명했다.

놀라웠던 점은 성분이 달랐다는 것. 같은 가격의 한 아몬드 초콜릿의 경우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양이 국산보다 2배나 많았다. 게다가 일본 수출용엔 ‘카카오버터’란 고급 성분이 함유돼 있었으나 국내용엔 저렴한 ‘식물성 유지’가 들어있어 충격을 줬다. (사진=MBC '불만제로 UP' 캡처)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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