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 1.5조원, 전년 대비 5% 증가

2014.08.06(Wed) 10:06:4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생산액은 1조 4820억원으로 전년 1조 4091억원에 비해 5% 증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장은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개별인정형‘ 제품(전년대비 29% 증가)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전년대비 55% 증가)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1조 7920억원으로 조사돼 209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출은 754억원으로 전년 584억원 보다 29% 증가했으며, 수입도 3854억원으로 전년 3532억원)보다 9% 늘었다.

식약처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기능성을 찾는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 욕구가 반영돼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홍삼제품은 5869억원으로 전체(1조 4820억원)의 40%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그 규모는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삼 다음으로는 ▲개별인정형 16%(2,324억원) ▲비타민·무기질 12%(1,747억원) ▲프로바이오틱스 5% (804억원) ▲알로에 4% (628억원) 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생산액 상위 10개 품목 중 2012년 대비 생산이 급증한 제품으로는 밀크씨슬추출물 제품이 529%(49억원→308억원)로 가장 높았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55%(518억원→804억원), 개별인정형 제품29% (1,807억원→2,324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밀크씨슬추출물 제품은 지난해에 개별인정형 원료의 독점적 사용권(3년)이 소멸돼 생산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유산균과 장내면역, 장내미생물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기능성별로는 면역기능 개선 관련 제품의 점유율이 25%로 가장 높았고, 혈행개선(22%), 항산화(21%), 영양소 보충(7%), 장 건강 (5%) 제품 순이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