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부터 10월까지 ‘다둥이 행복카드’를 10만 원 이상 이용한 가정 800가구를 추첨해 총 1억 8천만 원의 행복지원금을 쏜다.
3자녀 이상 200가정에는 가구당 30만원, 2자녀 600가정에는 가구당 20만원의 행복지원금이 돌아간다.
서울시는 이번 ‘다둥이 행복지원금’ 이벤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것으로, 행복지원금은 우리카드 적립금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추첨은 11월 둘째 주에 진행, 개별 문자 발송과 함께 다둥이 행복카드 홈페이지(http://i.seoul.go.kr)에 게시되며, 제세공과금 22%를 차감하고 11월 마지막 주에 지급될 예정이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다자녀가정 양육비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우리카드사가 협약해 자녀가 둘 이상(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가정에 발급하는 카드다.
다둥이 행복카드가 있으면 대중교통요금, 주유비, 대형마트, 공영주차장, 전국 주요 콘도 등 총3684곳 이용 시 최고 72%의 가격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