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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국장급 개방형 직위 경쟁률 두배 가까이 높아져

2014.08.05(Tue) 08:56:05

중앙부처의 국장급 개방형 직위 공무원 선발을 각 부처가 아닌 별도 기구에 맡긴 이후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출범 후 처음으로 국장급 개방형 직위 공모를 시행한 결과 평균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한 직위 수는 3건으로 신설 위원회의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이번 경쟁률을 위원회 출범 이전 최근 5년간 개방형 직위 누적 경쟁률 5.6 대 1과 비교하면 2배에 가깝다.

이번에 공모한 개방형 직위는 금융위원회 대변인,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국립보건원 면역병리센터장 등 중앙부처 국장급 3개 직위다.

금융위원회 대변인 직위는 민간인을 포함 총 14명이 지원, 가장 인기가 높았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직위와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원 면역병리센터장 직위에는 각각 13명과 5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32명 가운데 민간인은 19명이다.

안행부는 채용 부처로부터 독립적인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시험을 주관함에 따라 선발시험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리라는 기대감이 작용,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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