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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동원산업] 동원산업 "합병으로 경영 효율성 증대 및 미래 성장동력 강화"

지배구조 단순화, 사업 효율성 증대, 미래 성장동력 강화 목적의 합병 결정

2022.09.30(Fri) 09:55:05

동원산업이 동원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합병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제2 창업을 향한 새로운 출범을 앞두고 있다.

 

동원산업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빌딩 20층 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 합병기일을 거쳐 같은 달 16일 합병신주가 상장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양사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서 승인 의안이 순조롭게 통과됐다”며 “합병과 관련한 남은 절차를 적법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하면서 그룹의 성장 로드맵과 시너지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분할을 위한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해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주식수를 확대한다. 

 

#지배구조 단순화, 사업 효율성 증대, 미래 성장동력 강화 목적의 합병 결정

 

앞서 동원그룹은 지난 4월부터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그룹 모태회사이자 중간지배회사인 ‘동원산업’이 순수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합병을 추진해왔다.

 

이번 합병은 중복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각 사업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더 나아가 외부 환경변화와 위기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합병을 통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규제로 인한 투자활동의 제약’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은 평소 “본업을 버리는 자는 망하고, 본업만 하는 자도 망한다”라는 경영 원칙을 강조했다. 

 

합병 후 동원산업은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를 마련하고, 신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 등에 있어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다. 특히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규제로 인한 투자활동의 제약’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미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2차전지 소재 사업, 온라인 축육사업 등은 물론 연어 육상 양식과 스마트항만 구축에도 힘을 낼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으로 인한 단기 및 중장기 경영 성과 전망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우선 합병 후 동원산업은 경쟁력 높은 우량 계열사의 편입으로 영업이익이 2600억 원에서 51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기존 수산 및 유통과 물류 사업 외에 종합식품과 포장재 및 소재, 건설 부문이 추가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합병 추진을 계기로 동원산업은 그룹의 성장뿐만 아니라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노력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최초 합병비율 산정 시 기준시가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으나 일부 주주들의 요구에도 귀를 기울이며 자산가치 기준의 합병비율을 다시 제시했다. 시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귀감이 되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사는 동원산업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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