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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소싱페어에서 만나는 굿즈 맛집 '오브젝트 바이 프로젝트' 연장 전시

9월 29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서 개막…'굿즈' 주제 전시,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 눈길

2022.09.28(Wed) 17:07:35

[비즈한국] MZ 세대 감성을 자극한 굿즈로 화제를 모은 전시 ‘오브젝트 바이 프로젝트: 해브 어 굿즈 데이’가 ‘굿즈메이커스페어’로 돌아온다. 9월 29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종합 소비재 전시회 ‘2022 서울국제소싱페어’에서다.

 

8월 9일부터 28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소담상회에서 열린 오브젝트 바이 프로젝트 전시회 모습. 사진=최준필 기자


서울국제소싱페어는 기프트, 리빙, 뷰티, 스마트, 웰니스, 패션, 스포츠·레저 7가지 품목의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종합 전시회다. 소비재 산업 최신 트렌드에 따른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는 2만여 명의 국내와 바이어가 방문해 유통채널 입점과 해외 수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소싱페어에서는 처음으로 ‘굿즈메이커스페어’ 기획전이 열린다. 굿즈에는 기업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 최신 트렌드 등이 담겨 있다. 굿즈메이커스페에서는 유통업계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협업 마케팅으로 탄생한 다채로운 신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BMW 미니, LG트윈스, LG전자 그램, 춘천감자빵과 같은 유명 브랜드의 굿즈부터 오뚜기, 청정원, SK하이닉스, 이디야, 펄어비스, 왓챠 등 소비자에게 친숙한 기업들이 인기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시장에서 화제를 모은 인기 브랜드의 굿즈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MZ세대 방문객과 업계 마케팅 담당자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국내 유일 종합 소비재 전시회인 서울국제소싱페어는 9월 29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코엑스 제공

 

이보다 앞서 비즈한국은 지난 8월 9~28일 ‘해브 어 굿즈 데이’를 슬로건으로 내건 굿즈 전시회 ‘오브젝트 바이 프로젝트’를 열었다. 굿즈메이커스페어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쇼케이스 격이다. 이 전시에서는 19개 업체의 39개 브랜드가 소개됐다. 톡톡 튀는 감성과 브랜드만의 가치를 담은 매력적인 굿즈로 MZ세대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덕심’을 사로잡을 알찬 굿즈로 팬들을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오브젝트 바이 프로젝트 전시에서는 왓챠,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등 MZ세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거나, 마니아층이 탄탄한 브랜드가 대거 참가했다. SK하이닉스, 대신증권, 펄어비스, 청정원, 오뚜기, 이디야커피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작지만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중소기업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는 7000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데 성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올해 서울국제소싱페어에서는 ‘디자인코리아 2022 메종&오브제 리뷰 인 서울’ 특별전도 열린다.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국제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에 소개된 국내 15개 유망 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서울국제소싱페어는 신규 아이디어 상품부터 MZ세대 인기 굿즈까지 한자리에 모은 소비재 산업 비즈니스 축제”라며 “소싱페어가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개척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업계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소비재 브랜딩의 메카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지영 기자

jyshim@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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