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6년 전 매입한 서울 한남동 단독주택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이 단독주택이 완공되면 구지은 부회장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2016년 9월 한남동 소재 토지(632.21㎡, 191.24평)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314.94㎡, 95.26평)을 86억 원에 매입했다. 하지만 실제로 거주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구 부회장은 이태원동 단독주택에 주소지를 두었고, 이후 한남더힐로 이사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한남힐사이드아파트로 주소지를 변경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세 곳 모두 매입한 기록이 없어 전세로 임차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지은 부회장은 전세살이 중이던 2020년 10월 27일 한남동 단독주택을 철거했다. 약 1년간 공터로 비워두다 2021년 10월 1일 용산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1231.99㎡, 372.67평)을 짓고 있다.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10월 31일로 두 달 정도 남았다. 완공 이후 전세살이를 마치고 이 단독주택에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구지은 부회장이 소유한 한남동 토지의 공시지가는 71억 9329만 8000원으로 2016년 매입 당시(45억 4795만 9500원)보다 58% 상승했다.
구 부회장 소유 토지 인근에는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문화재단과 그랜드하얏트호텔 등이 있다. 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도 가까이 거주한다.
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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