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열 화백의 화법은 독특하다. 그가 작품에 펼쳐놓은 조형 세계는 비논리적이다. 그래서 시적이다. 동시에 현대적이다 또 한국적이다.반면 색채엔 안정감이 넘친다. 때문에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는 감성이 있다. 그렇다고 평범하진 않다. 자유로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고기, 이름 모를 꽃 등은 캔버스에서 절묘하게 조합돼 초현실적 느낌을 물씬 풍긴다.
강창열
1948年生으로 개인전 25회, 국제전, 단체전에 400여회 참여하였고, 월간 한국미술 제정 올해의 작가상, 2005년 북경국제예술박람회 금상,녹색미술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등 20여회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그의 작품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정부종합청사, 일본 샤갈미술관, 아산병원, 삼성출판사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창비사가 발행한 고등학교 국어 국정교과서의 표지 작품으로 실리기도 했다.
자료제공: 포털아트
chosim34@biz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