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의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가 지난 2009년 처음 소개된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티커머스를 포함한 17개 홈쇼핑 채널 중에서 진행자 이름을 내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급변하는 홈쇼핑 트렌드 속에서도 ‘최유라쇼’만의 매력으로 13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TV홈쇼핑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13년간 사랑 받은 업계 최장수 프로그램 ‘최유라쇼’, 인기 비결은 ‘소통’
‘최유라쇼’가 지난 13년간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프로그램을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시간이 아닌 소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라고 생각한 데 있다. 방송 시작부터 제품의 구성과 가격조건 등을 소개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방송 초반 20여 분을 제품이 만들어진 계기와 역사 등을 소개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데 시간을 할애한다. ‘국민DJ’라고 불리며 라디오에서 30년간 시청자와 소통했던 최유라 씨의 진솔하고 재치 있는 입담이 방송 시간 내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최유라 씨는 직접 써보고 먹어본 뒤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상품만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롯데홈쇼핑 내부에서도 상품을 선정하는 데 시간과 공을 더욱 많이 들일 수밖에 없다. 시장 조사부터 상품 기획, 마케팅, 방송 연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최유라 씨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타고난 살림꾼으로 잘 알려진 최유라 씨는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요리학교를 수료한 요리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 주부의 입장에서 살림 노하우 및 각종 요리 레시피 등 유익한 정보를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방송인으로서 다져온 입담으로 재미까지 더해져 ‘최유라쇼’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매하는 ‘찐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고객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는 최유라 씨의 요청으로 고객 30명을 초청해 특별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전에 진행한 10주년 기념 공개 방송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객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자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고객의 사연을 최유라 씨가 직접 소개하고 1:1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송에 참여한 고객들은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편안했다”, “오랫동안 팬이었는데 실제로 만나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공개 방송 종료 후에도 한참동안 최유라 씨는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 중 실시간 채팅 건수가 1000건이 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으로 약 120분 방송 동안 평소 대비 3배의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리더 ‘최유라쇼’
국내외 유명 프리미엄 가전 리빙 브랜드는 물론 국내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최유라쇼’를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싶어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최유라 씨의 상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공감,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진행이 주요 고객층인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브랜드 본사는 물론 공장까지 직접 찾아가서 상품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최유라 씨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제로 ‘최유라쇼’에서 2013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다이슨’은 최유라 씨가 직접 영국 본사와 공장을 방문하며 방송을 준비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꾸준한 인기로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이 7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유라쇼’는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글로벌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올해 상반기 주문액은 1000억 원에 달하며, 론칭 이후 누적 주문액은 2조 원 이상이다. 특히 같은 제품이어도 일반 홈쇼핑 방송보다 ‘최유라쇼’를 통해 판매할 경우 평균 매출이 30% 이상 높을 정도로 고객들의 신뢰와 호응은 대단하다.
지난 2016년에는 소형 가전 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발뮤다’의 ‘더 토스터’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생소한 제품이었던 ‘더 토스터’는 ‘발뮤다’만의 스팀 기술과 토스트에 최적화된 온도제어 기술로 갓 구운 듯한 식감을 재현해 매회 방송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 수량 6만 대를 돌파했다. 이후 ‘더 팟’, ‘그린팬S 선풍기’ 등을 연이어 론칭하며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에는 ‘발뮤다 특집전’을 통해 120분 동안 45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 선보인 27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도 100만 원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론칭 이후 매 방송 매진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방송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 1200세트가 모두 조기 소진되며 12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유라쇼’는 2009년 론칭 이후 1188회 방송, 총 2400여 시간 동안 9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1200만 세트 이상 판매했다. 최유라 씨는 “지난 13년 동안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좋은 물건을 매개체로 고객들과 이야기하며 하루하루 즐겁게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상품을 팔기보다는 고객과 함께 즐기는 ‘최유라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TV홈쇼핑 방송의 고급화를 이끈 ‘최유라쇼’가 13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업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상품과 방송에 대한 최유라 씨의 열정과 롯데홈쇼핑과의 끈끈한 팀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유라 씨만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프로그램으로 남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롯데홈쇼핑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