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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50대 총수의 집] ⑧ 세아·한국타이어·태광·금호석유·장금상선 '타워팰리스부터 나인원한남까지'

이순형 회장, 나인원한남 펜트 164억 분양...주소지 공시가격-이순형 91억, 조양래 62억, 이호진 80억, 박찬구 164억, 정태순 36억

2022.07.21(Thu) 17:16:43

[비즈한국] 재계 서열 50위권에 속하는 대기업 총수(공정거래위원회 구분상 ‘동일인’)들은 재벌답게 대저택에 거주한다. 그들은 어떤 곳에 살며 주택의 부동산 가치는 얼마나 될까. ‘비즈한국’이 50대 재벌 총수들이 보유한 주택을 조사했다.

 

마지막으로 재계 45위부터 50위까지 6대 그룹 재벌 총수의 집 공시가격을 조사했다. 대표이사를 맡지 않아 주민등록상 거주지 파악이 어려운 44위 두나무 송치형 회장, 47위 이랜드 박성수 회장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관련기사 [재계 50대 총수의 집] ① 삼성·SK·현대차·LG·롯데 5대 그룹 '한남동으로', ② 한화·GS·현대중공업·신세계·CJ '지역도 가격도 천차만별', ③ 한진·카카오·두산·LS·DL '53년 구옥부터 강남 고가아파트까지', ④ 부영·중흥·미래에셋·네이버·현백 '강남·북으로 부촌에 터', ⑤ 하림·HDC·효성·영풍·셀트리온 '회사를 자택 주소로?', ⑥ 교보생명·호반·SM·넷마블·KCC '고급주택·빌라로 재력 과시', ⑦ 넥슨·DB·태영·코오롱·OCI '수십 년 한 집에 머물러').

 

#세아 이순형

 

2013년 친형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 해외출장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며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은 이순형 회장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 나인원한남에 거주한다. 지난 3월 나인원한남 103동 펜트하우스 세대(전용면적 244.8㎡, 공급면적 299.74㎡)를 164억 원에 분양받았고, 기존 거주지인 청담동 대우로얄카운티빌라 3층 세대(전용면적 244.95㎡, 공급면적 265.13㎡)를 한 달 후 44억 5000만 원에 매각했다(관련기사 이순형 세아 회장이 23년 거주 후 매각한 청담동 고급 빌라, 어떤 곳?). 가수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도 같은 날 나인원한남의 다른 동 펜트하우스를 164억 원에 분양받았다.

 

이순형 회장이 지난 3월 164억 원에 분양받아 거주하는 나인원한남.  사진=이종현 기자

 

이순형 회장이 거주하는 나인원한남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61억 3300만 원에서 올해 91억 4000만 원으로, 1년 만에 30억 7000만 원(49.03%)이나 올랐다. 기존 거주지인 대우로얄카운티빌라의 공시가격은 올해 30억 7300만 원으로 평가됐다.

 

#한국앤컴퍼니 조양래

 

경영권 분쟁으로 시끄러운 한국앤컴퍼니의 총수 조양래 명예회장은 강남 고급주택의 상징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거주한다.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타워팰리스 B동 62층에 위치한 아파트 두 세대를 2001년 11월 분양받았고, 이듬해 12월 이곳에 입주했다. 올해 5월 중간 벽을 허물어 한 세대로 통합했는데 전용면적이 301.47㎡(91평), 공급면적이 403.76㎡(122평)에 달한다. 세대 통합에 따라 호화주택으로 분류돼 중과세가 부과될 것으로 추정된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20년 넘게 거주하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사진=비즈한국DB

 

조양래 명예회장이 20년 넘게 거주하는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방 5개, 욕실 2개 구조이며, 현 매매 시세가 90억 원에 이른다. 공동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57억 4000만 원에서 올해 61억 7100만 원으로, 7.51%(4억 3100만 원) 상승했다.

 

#태광 이호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모친으로부터 유증받아 보유 중인 장충동1가 단독주택. 사진=비즈한국DB

 

수백억 원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10월 만기 출소한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은 서울 정통 부촌인 장충동1가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두고 있다. 이곳은 모친이자 태광그룹 창업주 고 이임용 선대회장의 아내인 고 이선애 상무로부터 2015년 5월 유증받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건물 연면적 939.41㎡, 284평)의 단독주택이다. 대지 면적이 1462.4㎡(442평)에 달한다. 종로구청청은 이 단독주택의 개별주택공시가격을 지난해 70억 9700만 원, 올해 79억 6300만 원으로 평가했다.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거주하는 이태원언덕길에 있는 단독주택 전경.  사진=비즈한국DB

 

금호그룹 창업주 고 박인천 회장의 넷째아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국내 최대 부촌인 이태원언덕길(용산구 한남동)에 산다. 동쪽으로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 서쪽으로는 최태원 SK 회장의 집이 자리한다.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박 회장의 집은 1988년 완공됐으며, 대지 면적이 1118㎡(338평), 건물 연면적이 488.99㎡(147평)에 달한다. 지하 1층은 지하실, 지상 1층과 지상 2층은 주택 용도로 신고됐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154억 원, 올해 163억 7000만 원으로 평가됐다.

 

#장금상선 정태순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은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이 보유한 성북동 단독주택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두고 있다.  사진=카카오맵 로드뷰

 

‘Sinokor’라는 영문명으로 더 유명한 국내 3대 해운 회사 장금상선의 정태순 회장은 서울 정통 부촌인 성북구 성북동에 거주한다. 정 회장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로 둔 성북동 단독주택의 소유주는 신 아무개 씨로 확인된다. 신 씨가 정 회장과 같은 곳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금상선의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에 부동산 담보 대출을 해준 것으로 미뤄 정 회장과 신 씨는 부부 사이로 추정된다. 2005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590.51㎡, 178평)로 완공된 이 단독주택의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36억 9600만 원에서 올해 36억 4200만 원으로, 1년 사이 5400만 원 떨어졌다.

유시혁 기자 evernuri@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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