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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대한항공, 재무구조 개선으로 상승 전망"

2014.08.01(Fri) 14:00:04

키움증권은 대한항공이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제고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조병희 연구원은 1일 "3분기는 원화 강세와 휴가철이 맞물리며 상당한 규모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4분기 역시 미주 노선의 신형기 투입 효과와 화물 부문의 수급상황 개선을 통해 기저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각종 자산 매각과 계열사 흑자를 통해 재무구조 불확실성까지 해소됨에 따라 추가 상승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진해운이 지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전용선 사업부를 포함해 각종 자산을 성공적으로 매각해 재무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며 "S-Oil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현금을 확보한 만큼 재무적 불확실성이 더 이상 주가에 악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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