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형 세아 회장이 23년 거주 후 매각한 청담동 고급 빌라, 어떤 곳?

[비즈한국]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20년 넘게 거주하던 자택을 매각했다. 이순형 회장이 거주하던 자택은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 청담동에 있는 고급 빌라인 대우로얄카운티로 매각가는 약 45억 원에 달한다. 

 

이순형 회장은 서울 청담동 소재 고급 빌라인 대우로얄카운티1차 한 세대(244.95㎡, 74.09평)를 1999년부터 약 23년간 소유하다가 올해 3월 44억 5000만 원에 매각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3월 18일 매각이 체결됐고, 4월 29일 소유권이 이전됐다. 

1999년 10월 준공된 대우로얄카운티1차는 서울 강남지역 고급 빌라가 밀집한 지역이며 청담동 명품거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인근에 있어 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순형 회장이 거주하던 대우로얄카운티의 2022년 공동주택공시가격은 30억 7300만 원이다. 이순형 회장은 대우로얄카운티를 매각한 후 어디에 거주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세아그룹을 이끄는 오너 3세들도 보유 부동산 정리에 나서고 있다.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은 2009년 39억 7973만 1476원에 매입한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1세대를 2019년 10월 47억 7000만 원에 매각했다. 현재 이태성 사장은 지난 2016년 분양받은 청담동 소재 효성빌라청담101(271.95㎡, 82.26평)에서 거주한다.

이순형 회장의 장남인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도 2010년 매입한 논현동 고급 빌라 논현아펠바움 1세대를 2021년 7월 48억 5000만 원에 매각했다. 이주성 사장은 비슷한 시기인 2021년 6월 70억 원에 매입한 나인원한남(244.34㎡, 73.91평)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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