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일 앞으로 물가에 대해 안정세를 지속되겠지만 지난해에 비해 상승폭이 서서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전년 대비 0.9%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11월부터 9개월 연속해서 1%대다.
기재부는 "태풍 등 기상 악화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상승폭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며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수급 불안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안정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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