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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6년만에 다시 법정관리 신청

2014.07.31(Thu) 17:44:59

동아건설산업은 최근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08년 프라임그룹에 인수되며 법정관리가 종료된 지 6년 만이다.

동아건설은 1945년 세계 최대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수행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토목·건축 플랜트 사업이 주축인 시공능력평가 49위의 중견 건설사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8월 구조조정 협약에 따라 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2000년 11월 퇴출기업 명단에 올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가 이듬해 파산선고를 받았고 2008년 프라임그룹에 인수됐다.

동아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이 중단되고 이후 건설수주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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